'재활조' 양창섭과 이성규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8.22 14: 54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재활 중인 양창섭(투수)과 이성규(내야수)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올 시즌 1군 마운드의 전천후 투수로 기대를 모았던 양창섭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홀드 평균 자책점 6.60을 기록 중이다. 현재 허리와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왼쪽 발목 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이성규는 부상 회복 후 퓨처스리그 1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1리(55타수 16안타) 3홈런 17타점 6득점 2도루를 기록하는 등 1군 복귀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갔다. 그러나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쉼표를 찍게 됐다.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1사 1, 3루 삼성 양창섭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6회말 무사 1,3루 삼성 이성규가 3점 홈런을 날리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허삼영 감독은 22일 대구 SSG전을 앞두고 “양창섭은 허리와 어깨 상태가 썩 좋지 않다. 나는 빨리 보고 싶은데 선수의 의지가 관건이다.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부를 수 있다. 이성규는 수술을 받지 않고 STC에 입소해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달 확대 엔트리 시행 계획과 관련해 “누구를 올리겠다고 말할 수 없겠지만 어느 정도 구성했다.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할 계획이며 기본적으로 포수 1명 더 추가해 3명으로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김지찬(유격수)-김상수(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투수 김대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특별 엔트리로 제외됐다. 타자 기대주 이태훈이 1군 승격 기회를 얻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