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대타로 활용할 생각이다”.
김원형 SSG 감독이 22일 1군 무대에 복귀한 최주환(내야수) 활용 계획을 밝혔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최주환은 22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나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설 예정. 김원형 감독은 “내일까지 대타로 활용할 생각이다. 몸상태는 많이 좋아졌고 현재 수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격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에 대해 “어제 로맥과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너무 안 되면 스트레스 받고 하니까 잘 해소했으면 좋겠다. 열흘 후 부를 생각”이라며 “스캇 플레처 코디네이터를 통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내달 확대 엔트리 운영 계획에 대해 “일단 타자 가운데 이재원과 로맥이 들어와야 하고 퓨처스팀에서 추천해주는 선수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SSG는 김강민(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정의윤(좌익수)-오태곤(1루수)-김성현(2루수)-박성한(유격수)-이흥련(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외국인 투수 폰트가 선발 등판한다.
이현석 대신 이흥련이 선발 마스크를 쓰는 건 체력 안배와 더불어 폰트와 이흥련이 배터리를 이루며 좋은 결과를 냈기 때문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