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손지환 코치의 지도 덕분에 박성한 폭풍 성장"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8.22 16: 18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한 박성한(내야수)의 폭풍 성장세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박성한은 21일 현재 8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214타수 62안타) 3홈런 28타점 31득점 5도루를 기록 중이다. 최근 몇년간 유격수 고민에 시달렸던 SSG는 박성한의 활약세에 큰 짐을 덜게 됐다.
김원형 감독은 “성한이의 경우 시즌을 앞두고 유격수로서 수비에 더 중점을 두라고 했는데 수비도 잘하지만 방망이가 더 좋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3회초 1사 1루 NC 나성범의 병살타때 박성한 유격수가 1루 주자 최정원을 포스아웃시킨뒤 1루 송구하고 있다. 2021.08.18 / soul1014@osen.co.kr

이어 “올해 처음 풀타임으로 뛰면서 시즌 초반에 실책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을 텐데 잘 이겨내고 있다. 최근 들어 실책이 확 줄어들었다. 손지환 수비 코치가 항상 이른 시간에 나와 열심히 지도한 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공을 돌렸다.
한편 SSG는 김강민(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정의윤(좌익수)-오태곤(1루수)-김성현(2루수)-박성한(유격수)-이흥련(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투수 폰트가 선발 등판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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