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전 데뷔 첫 선발승의 주인공 최영환(29·롯데)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투수 최영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내야수 김민수를 등록했다.
최영환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특별엔트리 말소다. 이날 1차 접종을 실시하며 잠깐의 휴식을 갖게 됐다. 최영환은 지난 18일 사직 키움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데뷔 8년만에 감격의 첫 선발승을 거뒀다.

최영환의 대체자로 선택된 김민수는 후반기 첫 콜업의 기쁨을 안았다. 시즌 기록은 45경기 타율 2할4푼8리 2홈런 16타점이며, 퓨처스리그서 12경기 타율 3할5푼9리 3홈런 9타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경기였던 20일 NC전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