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에서 배수진과 최준호가 각자의 아이들을 만나며 좀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에서배수진과 최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각각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최준호는 “여기 우리 집, 이제 적응해라, 적응할 때도 되지 않았냐”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려했다.
어느 덧 밤이 됐다. 유세윤은 “이제 애들 재우기만 하면 된다”고 했고, 이혜영도 “빨리 자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준호는 아이들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줬고 바로 아이들이 단잠에 빠졌다.

이를 보며 유세윤은 “우리 애 저 맘 때 그립다”며 공감, “여기서 억울한 건 애들 재우고 놀려다가도 같이 잠들어버린다”고 하자, 이지혜도 “정말 너무 억울하다, 일어나면 아침이다”며 같은 경험을 전했다.

최준호의 딸은 은호가 잠시 마라탕을 사러간 사이 최준호의 딸의 울음이 터졌다. 이에 수진이 준호의 딸을 품에 안고 달래는 모습이 그려지자, 이지혜는 “이렇게보니 수진씨가 확실히 엄마다”면서 “나이가 어려도 이럴 땐 영락없는 안정적인 엄마”라며 바라봤다.
다시 최준호가 집에 도착했다. 배수진은 몸살감기로 컨디션이 난조한 상태. 최준호가 약을 구입해 전하면서 몸 상태를 묻자 배수진은 “입덧하는 느낌? 느낌이 진짜 입덧하는 것 같다”고 했고, 최준호는 “먹지말 걸 그랬나? 그래도 먹으니 스트레스 풀린다”며 다독였다.
그래도 회복이 안 되자 최준호는 “좀 만져줄까?”라고 물었고, 아프지 않게 손 마사지를 해주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를 본 MC들은 “아이들끼리 만나는 걸 긴장한 것 같아, 함께여서 그래도 다행이었던 밤”이라 했고 이지혜는 “육아하면 매일 저렇긴 하다”며 공감했다.

다음 날, 최준호의 절친들이 도착했다. 수진이 현실육아를 맡은 사이 최준호는 친구들과 시간을 가졌다. 친구들은 “프로그램 끝나도 계속 만나고 싶은 거냐”고 기습 질문, 최준호는 “일단 아이들이 있어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다”면서 “혼자 아이를 키울 때와 확실히 달라, 역할방식을 할 수 있어, 엄마와 아빠의 역할을 경험했다”며 서로에 대해 더 공감했던 시간이라 전했다.
다시 최준호가 배수진과 육아를 교대했다. 친구들은 배수진에게 최준호에 대해 어떤지 묻자 그는 “가정적인 모습 보고 놀라,다정하고 책임감있는 아빠의 모습이더라”며 호감을 표했다. 보기좋은 현실 육아의 모습, 하지만 유세윤은 “이들이 육아로만 끝날까 걱정이다”며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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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