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곽빈(22)이 팀 3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곽빈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9경기(39⅓이닝) 5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중인 곽빈은 아직 올 시즌 승리가 없다. 후반기에는 2경기(7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10.57로 부진한 모습. 한화를 상대로는 한 경기 등판해 5이닝 1실점 호투를 했지만 패전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한화를 상대로 지난 22일 3-11 대패를 당한 두산은 호세 페르난데스가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타선이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김이환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이환은 올 시즌 9경기(18⅓이닝) 평균자책점 5.89를 기록중이다. 후반기에는 모두 구원투수로 등판하기는 했지만 3경기(4⅓이닝) 평균자책점 2.08로 페이스가 좋다.
한화 타선은 지난 경기 김태연과 하주석이 나란히 홈런을 터뜨리며 두산 마운드를 두들겼다. 김태연은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하주석은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노태형도 3출루에 성공하며 3득점을 올렸다.
7위 두산(39승 1무 44패)은 10위 한화(32승 3무 55패)에게 일격을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상대전적은 양 팀이 모두 5승 5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