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 4이닝 3실점 패전…LAD, 9연승 마감 [LAD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8.23 08: 28

LA 다저스의 9연승 행진이 멈췄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2-7로 패했다. 다저스는 9연승을 마감했고 메츠는 3연패를 끊었다.
다저스 선발투수 데이빗 프라이스는 4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 타선은 코디 벨린저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지만 이외에는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사진] LA 다저스 데이빗 프라이스. 21.08.2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츠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J.D. 데이비스가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브랜든 니모는 3타수 2안타 1득점 2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했다.
메츠는 1회초 1사 1루에서 하비에르 바에스 1타점 2루타, J.D. 데이비스 1타점 적시타, 브랜든 드루리 진루타, 조나단 비야 1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다저스는 4회말 코리 시거와 크리스 테일러의 안타, A.J. 폴락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코디 벨린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점차 승부를 만들었다.
메츠는 7회초 바에스의 안타에 이어서 데이비스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5-2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7회말 1사에서 폴락이 2루타를 날리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벨린저와 맷 베이티가 침묵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메츠는 9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데이비스의 밀어내기 볼넷과 제프 맥닐의 땅볼 타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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