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선택은 경남고 이민석이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2022 신인 1차 지명선수로 부산 개성고 이민석(18세, 우투우타) 선수를 지명했다.
189㎝-97㎏의 체격 조건을 갖춘 이민석은 올해 5경기에 출장해 평균자책점 6.00 18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뛰어난 신체조건을 앞세워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강속구가 매력적인 선수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23/202108231543771477_61234416df2ff.jpeg)
롯데 김풍철 스카우트팀장은 “이민석은 우수한 신체조건뿐 아니라 투수에게 중요한 유연성을 갖춘 선수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유형이다. 프로 입단 이후 선발이든 구원이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민석은 1차 지명 이후 “어릴 때부터 팬이었던 팀에 갈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 사실 아직 얼떨떨하고 믿어지지 않는다. 실력뿐 아니라 인성과 팬서비스까지 좋은 선수가 돼 팬과 팀원들에게 사랑 받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