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선발 폰트, 승패 떠나 6이닝 책임졌다는 게 중요”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8.23 17: 56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22일 대구 삼성전을 되돌아봤다.
SSG는 삼성과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선발 윌머 폰트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이어 장지훈(⅔이닝), 김택형(1⅓이닝), 서진용(1이닝)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김원형 감독은 23일 “선발 폰트가 4점을 내줬지만 6회까지 잘 던졌다. 선발 투수가 등판할 때마다 잘 던질 수 없지만 6이닝을 책임졌다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부분에서 폰트가 제 역할을 잘해줬다”고 후한 점수를 줬다.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삼성 선두타자 김상수의 내야땅볼 때 호수비를 펼친 유격수 박성한에게 투수 폰트가 박수를 보내고 있다. 주자 1루 송구아웃. 2021.08.22 /ksl0919@osen.co.kr

1-2로 뒤진 5회 대타 이현석이 역전 스리런을 터뜨린 상황에 대해 “찬스가 오면 이현석, 고종욱, 최주환을 대타로 쓸 생각이었다. 이현석이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안타보다 외야 플라이라도 해줬으면 했는데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공을 돌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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