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김현정, 30대 변호사와 소개팅 → “연애할 때 나이 중요치 않아” 애프터 수락 (‘연애2’)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8.24 00: 03

‘연애도사’ 김현정이 8살 연하 변호사와 도사팅을 진행, 상대 남성에게 애프터 신청을 받았다.
23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체널S ‘연애도사’에는 김현정이 출연, 본인의 연애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개팅에 앞서 김현정은 사주 분석을 받았다. 사주 분석가 박성준은 “김현정이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연애를 하는 타입은 아니다”라고 말했고 김현정은 “젊었을 때는 해본 것도 같다”고 답했다.  홍진경은 “대시는 많이 받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현정은 “20대 30대 때는 대시 많이 받았다. 지금은 대시발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은 “예전에 예능프로그램 할 때 영자언니랑 대기실에 있으면 김현정 대기실 앞만 남자 연예인으로 북적거렸다”고 말했다.
“어떤 연애가 편하냐”는 물음에 김현정은 “남자를 사귀면 내 스타일을 좀 빼고 상대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변하려는 면이 있다. 그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알갱이 속에 내가 없는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성준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에 연애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비로소 제대로된 첫 남자가 들어오는 시기다”라고 말했다. 김현정은 “첫사랑인가요?”라며 수줍어했다. 박성준은 “개성이 강하고 주도적이면서 권위적인 사람은 어울리지 않는다.
직업적으로는 사업하는 사람이 안 어울린다. 전문직이면서 월급을 받는 사람이 어울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외로 말로 먹고 살게 될 암시가 있다. 남자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고 분석했다.
김현정은 84년생 변호사 강성신과 소개팅을 진행했다. 소개팅남은 “TV에서 많이 보던 분이라 기대가 많이 되고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신동은 “남자분이 법률사무소는 기본, 심리치유센터까지 운영중인 능력자다. 그리고 취미가 스쿠버 다이빙이랑 패러글라이딩이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홍현희도 “됐다 됐어”라고 말했다.
소개팅남은 “연애할 때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냐” 물었고 김현정은 “전혀요”라며 쿨하게 답했다. 이어 “보통 아침에 몇시쯤 일어나냐”물었다. 소개팅남은 “눈이 빨리 눈이 떠지는 편이다. 7시에 일어난다. 잠은 새벽 1시나 2시에 잔다”고 말했다. 김현정은 “소통이 잘 되고 공감이 느껴지는 사람이 이상형이다”라고 본인을 성향을 털어놨다.
남자는 “저도 마찬가지다.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마음에 들면 직진하는 편이다. 저는 김현정씨가 마음에 든다”며 바로 애프터 신청을 했다.
김현정은 스튜디오에 돌아와 소개팅을 한 소감을 전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성형, 심쿵 포인트를  긁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현정은 “도사팅에서 만난 남성을 한 번 더 만나보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고 소개팅 남은 “도사팅은 서로 알아가기에 너무 짧다”며 “다시 만나 이야기 나누자”고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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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도사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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