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날 많아져"..크러쉬♥︎조이, 직접 밝힌 열애 심경(전문)[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8.24 00: 19

가수 크러쉬와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열애 공개 당일 팬들에게 직접 열애 심경을 밝혔다. 연인 덕분에 웃는 날이 많아졌다며 애정을 드러낸 크러쉬, 팬들에게 조심스럽게 응원을 당부한 조이다.
크러쉬와 조이는 지난 23일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 피네이션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OSEN에 “크러쉬와 조이가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크러쉬와 조이 역시 소속사의 인정 이후 각각 팬커뮤니티를 통해 열애를 인정하며 심경을 직접 전했다. 무엇보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팬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전하며 나란히 응원을 당부한 두 사람이다.

먼저 조이는 이날 오후 팬 커뮤니티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구보다 놀랐을 러비들. 너무 미안해요. 미리 말이라도 해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놀랐죠. 오랜만에 다 같이 무대해서 멤버들도 러비들도 다들 들뜨고 신나 있는데 괜스레 걱정을 안긴 것 같아 정말 미안해요”라고 심경을 전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조이는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 이렇게 빨리 기사가 난 게 조심스럽고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저보다도 러비들이 더 놀랐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요. 지금껏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우리 러비들이 부디 이해해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조심스럽게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이는 “갑작스레 놀라게해서 너무 미안하고 오늘 하루 여러 가지 걱정으로 심란해 할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되는데요. 더 걱정 안 되게 제가 더 많이 노력할게요.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우리 러비들 미안하고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크러쉬도 이날 오후 팬카페를 통해 직접 열애 심경을 밝혔다. 크러쉬는 먼저 “많이 놀랐죠. 이런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되는데요. 기사에 나온 친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저는 요즘 너무 밝고 긍정적인 이 친구 덕분에 웃게 되는 날도 많아졌고 저의 마음도 건강해졌어요”라고 조이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어 “천천히 진중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은 최근이고 알맞은 시기에 쉬바이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기사화가 먼저 되어버려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저보다도 당황하고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할 쉬밤이들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네요,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크러쉬는 “항상 부족한 저를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으로 지지해주는 쉬밤 여러분들께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늘 고맙고 사랑해요”라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다음은 조이의 심경 전문
러비들 안녕!! 조이예요.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구보다 놀랐을 러비들.. 너무 미안해요... 미리 말이라도 해줄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놀랬죠..ㅜㅜ 오랜만에 다같이 무대해서 멤버들도 러비들도 다들 들뜨고 신나있는데 괜스레 걱정을 안긴 것 같아 정말 미안해요.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 이렇게 빨리 기사가 난게 조심스럽고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저보다도 러비들이 더 놀랬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요ㅜ
지금껏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우리 러비들이 부디 이해해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어요... 갑작스레 놀라게해서 너무 미안하구 오늘 하루 여러가지 걱정으로 심란해할거 같아 걱정이 많이 되는데요ㅜㅜ 더 걱정 안되게 제가 더 많이 노력할게요!!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우리 러비들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다음은 크러쉬의 심경 전문
우리 쉬바미 여러분..! 많이 놀랐죠.. 이런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되는데요.. 기사에 나온 친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저는 요즘 너무 밝고 긍정적인 이 친구 덕분에 웃게 되는 날도 많아졌고 저의 마음도 건강해졌어요..!! 천천히 진중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은 최근이고 알맞은 시기에 쉬바미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기사화가 먼저 되어버려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저보다도 당황하고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할 쉬밤이들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네요..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숩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으로 지지해주시는 쉬밤 여러분들께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늘 고맙고 사랑해요..!!!!! /seon@osen.co.kr
[사진]OSEN DB, 크러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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