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정체 밝힌 윤박➝사랑 깊어진 서현진♥︎김동욱[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8.24 06: 55

‘너는 나의 봄’ 윤박은 결국 정체를 밝혔고, 서현진과 김동욱의 사랑을 더욱 깊어졌다. 오현경까지 이들의 사이를 응원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 15회에서는 정체를 밝히는 이안 체이스(윤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안 체이스는 자신과 최정민(윤박 분)이 벌인 일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며 끝내고 싶어 했다. 
이안 체이스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후 고진복(이해영 분)을 찾아갔다. 그는 과거 최정민을 찾아가 자신보다 더 끔찍한 현실에서 살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자신을 버린 어머니는 이미 사망해 있던 상황. 이안 체이스는 최정민을 호텔에 숨기고 그로 위장한 채 아이들을 학대했던 원장과 어머니의 죽음을 위증했다. 

이후 황재식을 찾아간 사람도 이안 체이스였다. 그는 소설을 읽고 황재식을 찾아가 일을 꾸미게 됐고, 최정민을 자신의 그림자로 살게 했다. 최정민이 강다정(서현진 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가까이하자 일부러 주영도(김동욱 분)를 찾아가서 최정민인 척 했다. 최정민은 황재식의 협박과 강다정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그림자의 삶을 끝내기 위해서 죽음을 택한 것이었다. 이안 체이스는 고진복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며 “끝내고 싶다”고 했다.
주영도는 고진복 형사에게 사실을 전해듣고 이안 체이스를 찾아갔다. 주영도는 이안 체이스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을 말리면서, 용서받고 싶다면 “최소한 도망치지 말라”고 충고했다.
주영도와 강다정의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 이들은 친구들에게 사이를 공개하며 공식화헀다. 또 강릉을 찾아가서 문미란(오현경 분)을 정식으로 만났다. 문미란은 주영도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그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딸을 위해 그를 받아들였다. 문미란은 주영도에게 최선을 다해서 오래 살라고 당부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주영도와 강다정은 문미란의 허락 아래 직진으로 사랑을 이어갔다. 주영도는 문미란과 강다정에게 시계를 선물하며,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문미란과 다정하게 시장에 가서 시장 사람들과 얼떨결에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강다정은 그런 주영도의 모습을 보면서 반가워했다. 
강다정과 주영도의 사랑이 무르익어가고 있는 사이, 정체를 밝힌 이안 체이스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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