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km 쾅!’ 마노아, 6이닝 1실점 호투…TOR, 8회 역전승 [TOR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8.24 10: 53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최고 시속 95.8마일(154.2km) 강속구를 뿌리며 6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아담 킴버(1이닝)-팀 메이자(1이닝)-조던 로마노(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로마노는 시즌 12세이브를 따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알렉 마노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서는 리즈 맥과이어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라우데스 구리엘 주니어, 산티아고 에스피날도 안타를 때려냈다.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랜스 린은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기록했다. 다만 마노아와 마찬가지로 역시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화이트삭스는 6회초 요안 몬카다와 브라이언 굿윈의 안타에 이어서 앤드류 본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토론토는 6회말 선두타자 맥과이어가 2루타를 날렸고 게레로 주니어의 1타점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8회에는 맥과이어가 안타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고 마커스 세미엔은 진루타를 기록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자동고의4구로 1루까지 걸어갔다. 이어진 2사 1, 3루 찬스에서 크렉 킴브럴이 폭투를 던지면서 토론토는 2-1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에는 로마노가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