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었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홈경기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선제점은 애리조나에 뺏겼다. 선발 크로우가 2회초 1사 이후 바쇼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사진] 피츠버그는 2021년 8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홈경기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24/202108241147771543_61245ebdcb0f7.jpg)
피츠버그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모란의 2루타와 스탈링스의 적시 2루타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회초 크로우가 무너졌다. 1사 2루에서 마르테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이후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가 워커에게 싹쓸이 적시타를 허용했다.
1-5로 다시 리드를 뺏긴 피츠버그는 5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6회까지 끌려갔다. 7회말 쓰쓰고가 다시 추격을 알리는 솔로포를 날렸고 레이놀드의 적시 3루타 포함 3점을 뽑아 5-5 동점에 성공했다.
다시 균형을 맞춘 피츠버그는 8회말 1사 이후 뉴먼이 볼넷, 디포도 볼넷, 가멜까지 볼넷을 고르면서 만루 찬스를 잡았고 헤이즈가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그사이 뉴먼이 홈을 통과해 6-5 리드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9회초 베드너를 올려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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