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전 경기는 해본적이 없다”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후반기 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KBO리그는 어느덧 2연전 일정을 앞두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3연전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28일부터는 2연전 체제가 시작된다. 10월 8일 이후에는 우천 등으로 취소된 경기들이 잔여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베로 감독은 “2연전 경기는 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어떻게 준비를 하고 운영을 해야할지 아직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다. 직접 경기를 해보면서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2연전을 하게되면 이동이 많아져서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만 올 시즌에는 올림픽 휴식기 등이 있어서 선수들이 충분하게 휴식을 취한 상황이다. 수베로 감독은 “걱정은 되지만 올림픽 휴식기가 있었고 우천취소로 인한 휴식도 많아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2연전은 물론 우천취소된 경기를 몰아서 하는 것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고 말한 수베로 감독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걱정보다는 빨리 경험해봤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라며 남은 시즌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