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선두 KT 만나는 SSG, 역전패 후유증 극복이 과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8.25 09: 03

SSG가 선두 KT를 상대로 삼성전 충격의 역전패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
SSG 랜더스와 KT 위즈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시즌 상대 전적은 SSG의 2승 5패 열세. 여기에 전날 대구 삼성전에서 8-5로 앞선 9회말 대거 4실점하며 충격의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3연패 수렁 속 순위가 6위(44승 4무 42패)로 떨어진 상황. 반면 KT는 2위 삼성에 2.5경기 앞선 선두(51승 1무 35패)를 유지 중이다.

삼성이 9회 4득점으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삼성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를 9-8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종료 후 SSG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1.08.24 /ksl0919@osen.co.kr

SSG는 역전패 후유증 극복을 위해 신예 최민준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27경기 2승 무패 4홀드 평균자책점 4.65로, 최근 등판이었던 18일 인천 NC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다. 다만, 올해 KT에겐 4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9.64(3⅔이닝 8자책)로 부진했다.
이에 KT는 신인왕 출신 소형준으로 맞선다. 경기 전 기록은 15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4.54로, 최근 등판이었던 19일 수원 LG전에선 5이닝 무실점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6월 26일 대전 한화전 이후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SSG에겐 4월 29일 인천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낸 기억이 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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