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박효준, 1경기 3출루 성공하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8.25 13: 38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강등된 박효준이 한 경기 3출루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루이빌 배츠와의 경기에서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타율은 3할1푼1리, OPS는 1.000이 됐다.

박효준은 1회 상대 우완 투수 마이클 매리오트 상대로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가 삼진, 내야 땅볼로 아웃되면서 이닝이 끝났다.
3회 2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이었다.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 타자가 내야 땅볼로 찬스는 무산됐다.
6회 바뀐 투수 팀 애들먼 상대로 유격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0-3으로 뒤진 8회 무사 1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후 무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고, 후속 타자의 3루수 땅볼 때 2루수의 1루 송구 실책으로 홈까지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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