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가지 않는 가을 장마...창원 두산-NC전 열릴까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8.25 15: 06

가을 장마로 다시 경기가 취소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두산과 NC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KBO리그 정규시즌 8차전 경기를 치른다.
현재 상대전적은 두산이 4승3패로 앞서 있다. 전반기 막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두 구단이었고 이후 후반기 들어서 처음 맞붙게 된다.

하지만 가을 장마가 여전히 물러나지 않고 있다. 경남 창원 지역에는 줄곧 흐린 날씨가 이어지더니 오후 2시 즈음부터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대형 방수포가 덮여 있지만 이미 그라운드는 축축해진 상태. 경기가 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44경기 정상적인 리그 진행을 위해 KBO는 혹서기인 8월 적용되었던 몇가지 규정들의 제한을 없앴다. 이날 25일부터 더블헤더 편성이 가능하고 최대 9연전까지 진행이 가능해졌다.
만약 이날 경기가 취소될 경우 양 팀은 26일 더블헤더를 치를 예정이다. 일단 NC는 드류 루친스키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 예고해 둔 상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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