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임영웅이 중도에 미션을 포기해 웃음을 안겼고 가위 눌린 경험을 생생히 전했다.
25일 밤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에서는 록의 전설 박완규, 홍경민, 이지훈, 노바소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이날 뽕&록 콜라모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시작 한시간 전, 뽕6와 게스트는 전설의 황금 아이템을 찾으러 나섰다. 아이템은 황금스틱, 황금 마이크, 황금 피크였다.

영탁팀은 황금마이크 Zone을 찾아가 미션을 수행했다. 시끄러운 노래가 나오는 헤드셋을 끼고 상대방이 부르는 노래를 맞히는 게임이었고 1분안에 5곡 성공시 황금 마이크 획득이 가능했다.
고유진이 문제를 맞혔고 홍경민, 김희재, 영탁이 돌아가며 퀴즈를 냈다. 홍경민은 열심히 노래를 설명했지만 고유진은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 이어 김희재는 진주 ‘난 괜찮아’를 설명, 고유진은 오답을 외쳤다. 이어 문제를 제대로 알아들은 고유진은 정답을 맞혔고 김희재는 “우리 할아버지가 퀴즈 푸는 것 같다”며 답답함을 표했다.
이어지는 문제는 김종국의 ‘사랑스러워’였고 고유진은 포미닛의 ‘핫이슈’를 외쳐 “와 신세대다”라는 평을 들었다. 트와이스 ‘TT’를 설명하던 중 영탁은 “원스 말고?”라고 힌트를 줬고 고유지는 “투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경민이 퀴즈를 맞히기에 도전했고 빠른 속도로 퀴즈를 맞혀 황금 마이크 획득에 성공했다.

웅동소닉팀(임영웅, 정동원, 노바소닉)은 황금스틱 Zone을 찾아가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은 리듬게임을 진행했고 2명 이상 A등급을 받아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임영웅은 S등급, 정동원은 F등급을 받았다. 정동원은 “너무 어렵다”며 난감함을 표했다. 이어 정모와 임영웅이 도전, 각각 S등급과 A등급을 받아냈고 이들 또한 황급 스틱을 손에 넣었다.
사슴팀(장민호, 이찬원, 박완규, 이지훈)은 황금피크 ZONE을 찾아갔다. 스타킹을 머리에 쓰고 헤드뱅잉을 해서 생수병 위에 놓인 공을 쳐내야 하는 미션이었다. 박완규는 제일 먼저 스타킹을 착용했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에 장민호는 “너무 못생겼다”며 놀려 웃음을 안겼다. 장민호가 미션에 성공, 멤버들은 기쁨을 나눴다.
그러나 제작진은 “선을 넘었다”며 무효처리해 장민호와 박완규를 분노케했다. 이어진 도전에서 이지훈이 공을 쳐내는데 성공, “우리팀 에이스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이들은 황금 피크를 획득했다.

황금 3종세트를 모두 획득한 이들은 합동 공연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장민호가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여러분 앞에서 신곡을 부를 수 있어 영광이다. ‘사는게 그런거지’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장민호의 무대에 이어 박완규, 홍경민, 노바소닉이 ‘Another Day’ 무대를 꾸몄다. 뽕산고 밴드부와 록 레전드들의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헀다.
그러나 이는 뽕6의 꿈이라는 설정이었고 다시 현재로 돌아온 이들은 “우리 모두 같은 꿈을 꾼거냐”며 어색한 연기를 펼쳤다.
한편 이날 액션 ‘뽕숭아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던 중 매혹&섹시하게’ 미션을 받고 임영웅이 자진 포기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는 가위눌린 경험담도 털어놨다.
그는 “무명때 한숨도 못 잤던 날이 있었는데 스케줄을 가던 중 잠이 들었다. 대표님이 휴게소 화장실에 간 이후 계속 자고 있었는데 밖에서 ‘영웅아.. 영웅아..’하고 점점 이름을 크게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무서웠다”며 오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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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