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후 8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영화 '인질'이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25일) '인질'(감독 필감성, 제작 외유내강 샘컴퍼니, 배급 NEW)은 6만 6307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황정민 분)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이다. 이달 18일 개봉해 상영 8일 연속으로,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여름 텐트폴 영화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는 '인질'의 누적 관객수는 80만 7992명. 금주 내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황정민의 놀라운 흥행 파워에 다시 한번 모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인질'은 11일째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하고 있고, 좌석판매율까지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94분 시간 순삭 당하는 쫄깃한 긴장감에 찬사를 보내며 “간만에 심장 쫄리는 영화였습니다!”(Naver gy*), “너무 좋았습니다! 이 영화의 강점은 진짜 극강의 리얼리티! 정말 몰입감 있게 잘 봤습니다!”(Naverho*), “영화가 계속 휘몰아쳤다. 마치 티익스프레스를 타는 기분이었다. 내 승모근이 승천했다. 너무 재미있어서 콜라 조차 먹지 못했다”(Naver lo*), “보는 내내 쫄깃하게 잘 봤음. 황정민의 연기는 경지를 넘어선 듯”(Naver sw*) 등의 호평으로 식지 않는 흥행 열기가 입증됐다.
이처럼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와 11일 연속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인질'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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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