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코로나19 완치 불구 "호흡 70%, 예전처럼 못뛰어" 눈물 [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08.26 09: 21

모델 한혜진이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후유증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국대 패밀리'와 '월드 클라쓰' 팀의 4강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대 패밀리' 팀이 전미라의 부상 투혼과 한채아의 멀티골로 3:2를 기록, '월드 클라쓰' 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공개될 '구척장신' 팀과 '불나방' 팀의 4강전 예고편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구척장신' 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불나방' 팀의 감독 이천수는 "우리 팀이 안 갖고 있는 걸 갖고 있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구척창신' 팀은 뜻밖의 난관에 봉착했다. 팀원 중 한 명인 한혜진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 한혜진은 지난달 iHQ '리더의 연애'에 함께 출연 중인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진행,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함께 연습을 진행했던 다른 '구척장신' 팀원들도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기도 했다. 이후 한혜진은 약 열흘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복귀했지만, 후유증이 뒤따랐다.
예고 속 한혜진은 "호흡이 한 60%, 70% 밖에 안 올라온다"며 "예전처럼 잘 못 뛰겠다고 했더니 자기가 애들이랑 다 알아서 하겠다더라"라며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후 공개된 경기 장면에서는 역경을 딛고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구척장신' 팀의 모습이 담겨 이들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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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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