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아 사랑해!" 최고기, 이혼한 유깻잎과 '좋은 사이'인 이유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8.26 09: 17

유튜버 최고기가 이혼한 전 아내 유깻잎과 꾸준히 친구 같은 관계로 남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고기는 25일 유튜브 채널에 '전 와이프에게 사랑한다고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최근 최고기가 유깻잎과 진행한 라이브 방송 일부가 담겼다. 영상에서 최고기는 딸 솔잎 양과 함께 유깻잎을 기다렸다. 특히 그는 들뜬 기분을 감추지 않았다. "혼자 있다 보니 누가 집에 온다는 게 기분이 좋다"라고 솔직하게 말했을 정도. 

다만 최고기는 "굳이 깻잎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고 덧붙였다. 최고기와 유깻잎이 이혼 후에도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할 정도로 돈독한 사이를 유지 중인 상황. 이를 두고 팬 일각에서 '재결합'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선을 그은 것이다. 
그러나 이어진 영상에서 유깻잎과 최고기는 이혼 전과 다름 없이 스스럼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깻잎이 딸의 머리를 묶어주고, 최고기와 유깻잎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연애사도 자연스럽게 언급했다. 최고기가 공개 열애 중이던 방송 작가와 결별한 일을 유깻잎도 알고 있었고, 최고기는 유깻잎의 남자친구를 묻는 질문에 "있을 수도 있다. 있으면 축하해줄 것"이라고 말한 것.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이혼한 부부가 자연스럽게 만나거나 친구처럼 지내는 일은 드물다는 편견이 강했던 바. 최고기와 유깻잎을 향해 "도대체 무슨 사이?"라며 의구심 어린 반응도 제기됐다. 
정작 최고기는 "좋은 사이"라고 단언하며 여유롭게 반응했다. 심지어 그는 라이브 방송 시청자의 요청에 "깻잎아 사랑해"를 외치기도 했다. 나아가 최고기는 "한국 사회도 이렇게 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최고기와 유튜브는 개인 방송 외에 TV에도 따로 또 같이 출연하며 이혼 후에도 꾸준히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터. 두 사람의 관계에 네티즌의 이목이 계속해서 집중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최고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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