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前여친 천이슬 날 이용? 사실 아냐..소속사 대표는 1억 사기쳐"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8.26 17: 51

개그맨 양상국이 과거 천이슬과 공개 연애 후 받은 상처와 전 소속사에 떼인 돈을 폭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만신포차 7회’에서 한 무속인은 양상국을 보며 “심장이 떨린다. 전생에 임금이었다. 감히 고개를 들지 못하는 큰 임금인데 큰 죄를 짓고 단명했다. 엄청 남성성이 강하고 여자도 많이 탐욕했다. 3번의 전생 모두 사람으로 살았다. 이번 생에 잘 살아야 다음에도 사람으로 살 수 있다. 정작 본인의 삶은 즐겁지 않을 것 같다. 눈물, 외로움이 많다. 여자가 잘 안 생길 수 있다. 주변에 여자는 많지만 정작 내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다른 무속인도 “원래 불자가 아니라 무당 사주다. 귀문살이 너무 강하다. 불교에 매달리는 건 마음공부하는 거다. 운과 화가 엇갈리며 들어오는 사주다. 쉽게 번 돈 어디 갔냐”며 “45살까지 무당이 될지 스님이 될지 모르겠다. 정신 차리고 바쁘게 움직여라. 신가물을 잘 재우고 살아라. 그래야 인간사에 뒤통수 안 받는다. 우울증에 혼자 있지 마라”고 조언했다. 

한 무속인은 스님이 되려고 했다는 양상국에게 무당 사주라고 지적했다. “3년 전부터 사람이 다친다.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까지 당했다. 작년에 법정 구설까지 있었다. 돈에 집착이 많은 사람이다. 그런데 어렸을 적부터 눈칫밥을 먹었다. 세상을 너무 빨리 알아서 그렇다. 공부를 더 했더라면 변호사를 했을 수도 있다”는 점괘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양상국이 과거 배우 천이슬과 사귀었던 일까지 거론됐다. 한 무속인은 “여자에 대한 구설이 있고 내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고 양상국은 “전국민이 아는 놀랄 일이 있긴 했었다. 열애설이 컸다. 결별설이 나오면서 여성분이 욕을 먹었다. 저는 그때 잘 된 상태였는데 그분은 무명 배우라서 나를 이용한다는 이미지가 밖에 있어다. 사실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양상국은 과거 소속사 대표에게 뒤통수 맞은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지금은 소속사가 없다. 예전에 두 곳 정도에서 크게 데였다. 코코엔터테인먼트가 큰 사무실이었는데 대표가 돈을 갖고 날랐다. 그때 잘 나갈 때라서 액수가 컸다. 김준호가 본인 돈으로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안 받겠다고 해서 나왔다. 그때 본부장을 믿고 따라나왔는데 또 당했다. 세금까지 못 냈다. 세금 안 낸 걸 고발하겠다고 대표가 그러더라. 돈은 안 주고서. 그 돈도 거의 못 받고 나왔다. 2곳까지 합치면 7~8천만 원을 못 받았다. 세금까지 하면 1억이 넘는다”고 털어놨다.  
소속사 힘이 필요한데 겁이 난다는 그에게 무속인은 “소속사가 있는 게 낫다. 없이 일하는 건 한계가 있다. 고생도 했으니까 어느 정도 알 거다. 더러운 꼴 많이 당했으니 이제 소속사는 있어야 한다. 안정적이게. 40살에 문서운이 보인다. 그러나 기대는 하지 마라. 주변에 귀인은 없다. 상부상조한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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