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탈환' 류지현 감독 "우리 투수진을 믿는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8.26 22: 04

LG가 삼성을 한 점 차로 꺾고 2위로 다시 올라섰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삼성을 반 경기 차이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0-2로 뒤지다 6회 이재원의 1타점 적시타,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 오지환이 2루타로 출루한 뒤 3루에서 폭투로 결승 득점을 올렸다. 8회 이재원의 2루타, 이형종의 적시타로 4-2로 달아났다. 고우석이 9회 강민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팀이 연패 속에서 우리 선수들이 부담을 많이 느꼈을 것이다. 선수들이 9회말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것에 박수를 보낸다. 어려운 경기를 선발 임찬규부터 김윤식, 김대유, 정우영 이정용 그리고 고우석까지 잘 막아줬다. 역시 우리 투수진을 믿는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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