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잡아내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서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더블헤더 2경기를 싹쓸이 하며 3연승을 달렸다. 시즌 42승44패1무를 기록했다.
두산은 선발 최원준이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김재환은 동점포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했다.

3-3 동점이 됐지만 9회 상대 실책을 틈타 2점을 얻어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마무리 김강률은 블론세이브를 범하긴 했지만 8회 1사 만루에서 올라와 1⅔이닝을 틀어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와 함께 끝까지 집중력을 보이며 더블헤더 두번째 경기도 이길수 있었다. 3타점의 김재환이 제몫을 다했고 김강률은 팀의 마무리답게 경기를 끝내는 역할을 충실히 했다"라면서 "선수들 모두 더블헤더 경기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더블헤더 싹쓸이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