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1호포 폭발' 오타니, ML 홈런 선두 질주…팀은 1-13 완패 [LAA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8.27 05: 26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추가했다. 하지만 팀 패배로 빛바랬다.
오타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고 볼넷 2개를 골라 3출루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완패를 당했다. 오타니는 2타수 1안타(홈런)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1회초 볼티모어 선발투수 애킨의 2구째 시속 81.9마일의 커브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1번째 홈런이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는 2021년 8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고 볼넷 2개를 골라 3출루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완패를 당했다. 오타니는 2타수 1안타(홈런)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지난 2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원정 이후 6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고 메이저리그 통틀어 홈런 부문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없었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에인절스가 기선제압에는 성공했지만 3회말 1실점을 했고, 오타니는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5회초 1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5회말 만치니와 스튜어트에게 잇따라 적시타를 내줬고 세베리노에게 만루포를 허용하면서 1-7로 리드를 뺏겼다.
오타니는 8회초 1사 이후 볼넷으로 나갔지만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고 8회말 추가 5점을 더 뺏긴 에인절스는 1회 오타니 솔로 홈런 이후 1점도 더 뽑지 못하고 1-13 패배를 당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