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사흘째 등판 무산...TEX, 클리블랜드에 완패 [TEX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8.27 11: 29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이 빅리그 콜업 사흘째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텍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6-10으로 패배했다.
선발 조던 라일스가 3⅔이닝 9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졌다. 이후 불펜 투수 4명이 등판했는데 양현종은 기회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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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선발 투수 조던 라일스가 1회 홈런 2방을 맞으며 4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텍사스는 2회와 3회 2점씩 뽑아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라일스는 4회 안타, 안타, 2루타(1타점)를 연속 허용하면서 다시 흔들렸다. 1사 2,3루에서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희생플라이, 호세 라미레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잇따라 허용했다. 라미레즈는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라일스는 2사 2루에서 또다시 적시타를 맞아 4-8이 되자 강판됐다. 이어 데니스 산타나가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산타나는 5회 오웬 밀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텍사스 불펜은 6회 조시 스보즈, 7회 드마커스 에반스, 8회 스펜서 패턴이 차례로 등판했다. 
텍사스는 6회초 닉 솔락이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 5-9로 따라갔다. 8회에는 DJ 피터스가 솔로 홈런으로 한 점 더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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