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前 남친에 "개XX" 분노→실명 공개…"노빠꾸네" 깜짝 [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08.27 17: 21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전소미가 가식 없는 연애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26일 유튜브 채널 '황태와 양미리(빽사이코러스)'에는 "전소미 DUMB DUMB한 노빠꾸(?) 연애담 실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성인이 된 전소미와 동네 포차에서 만난 황제성, 양세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소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진하게 생긴 사람을 좋아한다"며 배우 김우빈을 언급했다. 이후 그는 네덜란드, 캐나다 혼혈인 아버지로 인해 국적이 세 개가 된 사연을 이야기 하던 중 "열받을 일이 있으면 영어가 더편하다. 끊기지 않고 술술 계속된다. 한국어는 임팩트"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주로 언제 싸우냐"며 "예를들어 남자친구랑 싸울때 영어로 싸우냐"고 질문했고, 전소미는 "영어로 안 싸운다"며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중학교때 한명 사귀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축구부였다. 머리도 매일 왁스 바르고 다녔다"고 전 남자친구를 설명했고, "김우빈 느낌이었냐"는 황제성의 질문에 "네. XXX라고.."라며 전 남자친구의 실명을 언급해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당황한 양세찬은 "이름 공개한거야 갑자기?"라며 "노빠꾸다. 이건 삐처리 해라"고 다급하게 제작진을 향해 외쳤다. 그럼에도 전소미는 계속해서 "XXX라고 있다"고 실명으로 부르는가 하면, "저랑 2주 만나다가 제 친구 만나더라. 개XX"라고 분노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황제성은 "욕이 아니라 'Get Sed Kid'다. 영어다"라고 수습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 2일 신곡 'DUMB DUMB'을 발매했다. 'DUMB DUMB'은 순수한줄만 알았던 여자아이의 모습 뒤 반전의 모습을 가사에 담은 곡으로, 경쾌한 전소미만의 매력을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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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황태와 양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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