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기 우천취소, KIA 18번째, 롯데 16번째...11월까지 야구하나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8.27 17: 51

이러다 11월까지 야구하려나?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취소 경기는 오는 9월 15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열린다. 
KIA는 이번이 모두 18번째 우천 취소이다. 국가대표 예비엔트리 선수들의 백신접종(2회) 미세먼지(2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2회) 등까지 포함하면 24번째 취소이다. 

전광판에 우천취소를 알리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다. 2021.08.12 / soul1014@osen.co.kr

이 가운데 8경기를 소화했다. 앞으로 16경기(홈 8경기, 원정 8경기)를 모두 치러야 한다. KIA는 26일 현재 86경기를 소화해 58경기를 남겼다. 경기 소화를 위해서는 더블헤더와 8연전 등 강행군을 벌이는 부담을 안게 됐다. 
더욱이 9월이면 태풍이 찾아올 것으로 보여 취소경기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다간 11월까지 정규리그가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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