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류지현 감독, "이민호 8이닝은 1승 이상의 가치...3연속 등판 고우석 대단하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8.27 21: 43

LG가 삼성과 3연전에서 첫 경기 무승부 이후 2연승을 거뒀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틀 연속 역전승. 삼성을 1.5경기 차이로 밀어내며 2위 자리를 지켰다. 
LG 선발 이민호는 8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마무리 고우석은 3일 연속 등판하며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거뒀다. 

경기를 마치고 LG 류지현 감독이 이민호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1.08.27 /jpnews@osen.co.kr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3경기 연속 어려운 상황에서 등판하여 2세이브를 올려준 고우석은 역시 대단하다. 어제 오늘 중요한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고, 이재원은 중요한 동점타점을 올리면서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정우영, 이정용이 휴식조인 상황에서 이민호가 8이닝을 완벽하게 던지면서 1승 이상의 가치가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또한 오지환의 계속되는 호수비가 최소 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다. 경기 후반 역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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