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케이시 켈리(31)와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32)가 에이스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켈리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8경기(106이닝) 7승 5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중인 켈리는 8월 들어 3경기(20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도 2경기(13이닝) 1승 평균자책점 2.45로 좋은 투구를 했다.

LG는 지난 삼성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오지환과 김현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마무리투수 고우석은 1이닝 무실점 세이브로 지난 부진을 털어냈다.
요키시는 올 시즌 20경기(120이닝) 12승 5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LG를 상대로도 3경기(17이닝) 2패 평균자책점 3.18로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다.
키움은 지난 경기 한화를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변상권이 2경기 연속 중요한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송성문은 끝내기 안타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마무리투수 조상우는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서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리그 2위 LG(49승 2무 37패)는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고 4위 키움(49승 1무 44패)은 1승을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LG가 6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