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10살 연하 ♥︎김우림과 재혼…이종현, 女유튜버에 DM "뱃살 귀엽다" [Oh! 타임머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8.28 08: 43

과거의 8월 28일 연예계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배우 정겨운(40)이 재혼 소식을 전했고, 가수 이종현(32)은 한 인기 여성 유튜버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가수 부부 최민환(30)과 율희(25)는 쌍둥이 딸을 가졌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떠나는 N년 전 8월 28일.
#정겨운, 10살 어린 일반인 여성과 재혼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배우 정겨운의 재혼 소식이 지난 2017년 8월 28일 알려졌다. 상대는 82년생 정겨운보다 10살 어린 일반인 여성.
당시 소속사 측은 “정겨운이 일반인 연인과 화촉을 밝힌다”며 같은 해 9월 30일 결혼한다고 전했다. 정겨운의 신부는 피아노를 전공한 미모의 재원. 두 사람이 2016년부터 사랑을 키워오다가 1년 만에 부부의 결실을 맺기로 결심했다는 전언.
비공개했던 아내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처음 드러냈다. 정겨운은 아내에 대해 “피아노 치는 사람이라 많이 예민하다. 제가 음식도 많이 해주고 그래야 한다”고 소개했다. 방송 출연 이후 재혼에 대해 한결 편안해진 정겨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아내와 함께 찍은 일상 사진을 올리곤 한다.
#전 씨엔블루 이종현, DM으로 호감 표현
전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의 은밀한 사생활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2019년 8월 28일 유튜버 박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종현에게 받은 DM을 폭로했다.
이날 공개된 내용을 보면, 이종현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유튜브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다. 뱃살 너무 귀여우시다”라고 박씨에게 관심을 표했다. 이에 박민정은 답장을 하지는 않았지만 “엥. 씨엔블루. 이거 진짜인가?”라는 멘트로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군 복무 중이었던 이종현이 자숙 중인 것도 모자라,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불순해 보인다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010년 씨엔블루로 데뷔했던 그는 ‘버닝썬 게이트’의 주인공인 가수 정준영(33)의 ‘단카방’ 주요 멤버로 알려져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태다. 이종현은 지난해 3월 전역한 이후에도 더 이상의 연예계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최민환♥︎율희, 쌍둥이 딸 얻었다
요즘 추세에 비해 일찍 결혼했던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은 첫 아들에 이어 쌍둥이 딸 얻었다. 
지난 2019년 8월 28일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첫째 아들을 낳은 지 1년 만에 쌍둥이를 가졌다고 직접 밝혔다. 
한 예능에 출연한 최민환은 아내의 쌍둥이 임신에 대해 “너무 놀라서 말이 안 나왔다. ‘이게 정말 내게 일어날 일인가?’ ‘이게 내게 하는 말인가?’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았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날 율희도 “초음파로 아이들을 처음 보는데 눈물이 났다. 초음파만 봐도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2018년 10월 결혼한 두 사람은 같은 해 5월 장남 최재율 군을 낳았던 바. 이후 이듬해 8월 28일 둘째 소식을 직접 전했고, 쌍둥이 딸들은 지난해 2월 11일 세상에 나왔다. 
한편 율희는 2014년 걸그룹 라붐으로 데뷔해 2017년 11월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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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정겨운·박민정·율희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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