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허용하며 2연패에 빠졌다.
토론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최근 2연패 부진이다.
선발투수 스티븐 마츠는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티븐 마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28/202108281012770019_61298df81f6bb.jpg)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맷 매닝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빅터 레예스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결승 득점에 성공하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4호 홈런이다.
토론토는 3회초 보 비솃의 2루타에 이어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는 4회말 제이머 칸델라리오가 2루타를 날리며 1사 2루 찬스를 잡았고 미겔 카브레라가 1타점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했던 경기는 8회 디트로이트쪽으로 기울었다. 선두타자 빅터 레예스가 우중간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고 중견수 조쉬 팔라시오스가 몸을 날렸지만 공이 뒤로 빠지면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 됐다.
9회초에는 마무리투수 그레고리 소토가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