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1득점 4연패 탈출 앞장...오타니 4타수 무안타 [S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8.28 13: 2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안타와 득점을 올리며 4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반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1안타 1득점. 
김하성은 2회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고 에인절스 선발 쿠퍼 크리스웰에게서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곧이어 프로파의 우익선상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5회 유격수 뜬공, 7회 삼진으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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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1회 좌익수 뜬공, 3회 2루 땅볼, 6회 중견수 플라이, 8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에인절스를 5-0으로 꺾고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제이크 크로넨워스-매니 마차도-에릭 호스머-오스틴 놀라-트렌트 그리샴-김하성-쥬릭슨 프로파-제이크 마리스닉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A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데이비드 플레처-필 고셀린-자레드 월시-저스틴 업튼-호세 이글레시아스-브랜든 마쉬-맥스 스태시-조 아델로 타순을 짰다. 
샌디에이고는 2회 1사 1,2루 선취 득점 찬스에서 프로파의 우익선상 3루타로 2점을 먼저 얻었고 마리스닉의 좌전 안타로 1점 더 보탰다. 5회 놀라의 좌전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8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시즌 9승째. 반면 에인절스 선발 쿠퍼 크리스웰은 1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지며 첫패를 떠안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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