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트레이 터너가 데뷔 첫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터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홈런 25도루를 기록 중인 터너는 3회 홈런을 추가하며 데뷔 첫 20-20 클럽에 가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28/202108281411771007_6129c5ad83d12.jpg)
1-2로 뒤진 3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터너는 콜로라도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2구째를 공략해 좌월 솔로 아치로 연결했다.
이로써 터너는 데뷔 첫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터너는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이었던 2018년과 2019년 홈런 1개가 부족해 20홈런-20도루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한편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2-4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다저스는 트레이 터너-저스틴 터너-무키 베츠-알버트 푸홀스-코리 시거-A.J.폴락-크리스 테일러-윌 스미스-브루스다르 그래테롤로 타순을 짰다.
콜로라도는 코너 조-블랜든 로저스-찰리 블랙몬-C.J. 크론-라이언 맥마혼-엘리아스 디아즈-개럿 햄슨-샘 힐리아드-카일 프리랜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콜로라도는 1회 블랙몬의 우월 투런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3회 스미스와 터너의 솔로 아치로 2-2 균형을 맞췄다.
콜로라도는 2-2로 맞선 6회 크론의 좌월 솔로포로 3-2로 다시 앞서갔다. 9회 디아즈의 좌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콜로라도 선발 카일 프리랜드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다저스 선발 브루스다르 그래테롤은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