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수베로 감독, "임준섭 칭찬하고파, 최인호도 인상적"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8.28 21: 10

한화가 NC를 제압헀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경기를 9-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닉 킹험닝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를 올렸고, 에르난 페레즈가 5회 동점타에 이어 7회 쐐기 홈런으로 2안타 3타점 2볼넷 4출루로 펄펄 날았다. 최인호도 3안타 3타점 맹타. 

경기에 앞서 한화 새용병 페레즈가 수베로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08.13 / soul1014@osen.co.kr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먼저 킹험이 7이닝 동안 잘 던져줬다. 임준섭도 칭찬해주고 싶다. 점수 차이가 벌어져 집중력 떨어질 수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타자들을 상대했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7-1로 앞선 8회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임준섭은 1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호투했다. 
이어 수베로 감독은 "경기 초반 점수가 안 났지만 5회 상대 선발투수 투구수가 많아 득점이 곧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기대대로 경기 중후반에 잘 풀렸다. 상대 불펜을 빨리 끌어낸 것이 포인트였다"며 "페레즈의 쐐기포, 최인호의 공격적인 자세도 인상적이었다"고 야수들도 치켜세웠다. 
한화는 29일 NC전 선발투수로 우완 김민우를 예고했다. NC에선 사이드암 이재학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