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긴 연패 사슬을 끊었다.
SSG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2차전에서 12-4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가 모처럼 ‘에이스’ 노릇을 했고, 타자들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종료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폰트가 에이스 다운 투구를 해 팀 6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폰트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3패) 째를 챙겼다.
김 감독은 “(고) 종욱이가 결승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최) 주환이가 홈런 두 방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연패 기간 모두 힘들었을텐데 오늘을 계기로 다시 올라갈 수 있도록 분위기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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