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열흘 푹 쉰 김민우, 올림픽 후유증 털어낼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8.29 00: 56

김민우가 올림픽 이후 첫 승에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김민우를 예고했다. 
김민우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94⅔이닝을 던지며 9승7패 평균자책점 4.28 탈삼진 86개로 개인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데뷔 첫 10승 달성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에 다녀온 뒤 후반기 페이스가 좋지 않다. 지난 13일 대전 NC전 3⅔이닝 3실점에 이어 18일 대전 삼성전 3이닝 4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올림픽 이후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 이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김민우에게 10일 휴식을 줬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NC 상대로 설욕을 노린다. 
NC에선 사이드암 이재학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7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2.01로 부활을 기대하게 한다. 한화 상대로도 지난 13일 대전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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