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긴 연패 사슬을 끊고 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13차전을 벌인다. 전날(28일) KIA를 12-4로 완파하며 6연패 사슬을 끊었고 2연승에 도전한다.
5위 NC 다이노스를 1경기 차로 쫓아가는 SSG는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워 KIA에 맞선다.

오원석은 아직 후반기 승리가 없다.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 중인 가운데 후반기에는 2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만 안았다.
후반기 첫 등판인 지난 11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이닝 10실점으로 무너진 오원석은 지난 24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⅔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제구가 계속 흔들리고 있고 장타도 허용하고 있다. 오원석이 이번 KIA전에서는 안정감을 찾고 팀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KIA 선발투수는 김현수로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김현수는 후반기 첫 승, 시즌 첫 선발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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