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LG 손주영, 데뷔 첫 승 가능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8.29 11: 43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29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전날 팽팽한 투수전에서 LG가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LG 선발은 손주영이다. 손주영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55를 기록 중이다. 정찬헌의 트레이드, 차우찬의 복귀 연기로 5선발 자리에 임시 선발로 나서고 있다.
후반기 2차례 선발 등판에서 4이닝 3실점,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키움 타선을 상대로도 조금 더 나아진 피칭을 보여줄 지 관전 포인트다. 5이닝 3실점 정도면 제 몫을 한다. 실점을 줄인다면 승리 가능성은 올라갈 것이다.

LG가 3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타선이 많은 점수를 뽑지 못하고 있다. 3연승 기간에 4점-3점-3점을 뽑았다. 상대 투수들이 모두 10승 투수들이라는 어려움도 있었다.
키움의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75로 좋지 못했다. 5.2이닝 8실점(4자책), 5이닝 4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최원태가 3번째 대결에서는 LG 타자들 상대로 복수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LG는 부진했던 외국인 타자 보어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면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하위타순에서 이재원도 장타 한 방씩을 터뜨리고 있어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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