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윌 스미스가 8회 2타점 적시타로 결승타를 때렸다. 켄리 잰슨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5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사진] 2021.08.2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29/202108291300775113_612b12a756d8c.jpg)
키움에서 뛰다가 미국으로 돌아간 타일러 모터(콜로라도)는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3회 선두타자 모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개럿 햄슨이 볼넷을 골랐고, 투수 존 그레이가 타석에서 희생 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코너 조의 희생플라이로 모터가 선취점을 올렸다.
1회 무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다저스는 3회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가 좌전 안타와 좌익수 수비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3루 도루도 성공. 이후 맥스 먼시와 무키 베츠가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저스틴 터너가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1-1 동점을 만드는 데 그쳤다.
콜로라도는 4회 트레버 스토리의 볼넷과 엘리아스 디아즈의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라이언 맥마혼의 2루수 땅볼로 2-1로 앞서 나갔다.
다저스는 4회말 크리스 테일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19호)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8회 다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먼시의 안타에 이어 베츠, 터너가 볼넷을 골라 루를 가득 채웠다. 윌 스미스가 2타점 좌전 적시타로 4-2를 만들며 균형을 깼다. 2사 1,3루에서 A.J. 폴락이 대타로 나와 우전 적시타로 5-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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