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후반기 에이스 박세웅이 팀의 주간 첫 승을 이끌까.
박세웅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 시즌 17경기 5승6패 평균자책점 3.67로 토종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후반기 14이닝 무실점, 평균자책점 제로다. 두산을 상대로도 올해 강했다. 2경기에서 승패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2.77(13이닝 4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팀이 전날(28일) 극적인 10-10 무승부를 이끈 만큼 박세웅이 기세를 이어서 이번 주 첫 승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두산도 최근 페이스가 괜찮은 영건 곽빈이 마운드에 오른다. 곽빈은 10경기 1승5패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화전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데뷔 첫 선발승을 따낸 바 있다.
팀이 전날 10-5에서 9회 5점을 내주면서 10-10 무승부에 머무른만큼 곽빈의 분위기 반전투가 필요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