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후반기 에이스’ 박세웅, 주간 팀 첫 승 이끌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8.29 13: 01

롯데 자이언츠의 후반기 에이스 박세웅이 팀의 주간 첫 승을 이끌까.
박세웅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 시즌 17경기 5승6패 평균자책점 3.67로 토종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후반기 14이닝 무실점, 평균자책점 제로다. 두산을 상대로도 올해 강했다. 2경기에서 승패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2.77(13이닝 4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1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1사 만루 롯데 이대호의 타석 때 갑작스러운 강우로 경기가 중단됐다. 1회초 롯데 선발 박세웅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8.19 /ksl0919@osen.co.kr

팀이 전날(28일) 극적인 10-10 무승부를 이끈 만큼 박세웅이 기세를 이어서 이번 주 첫 승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두산도 최근 페이스가 괜찮은 영건 곽빈이 마운드에 오른다. 곽빈은 10경기 1승5패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화전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데뷔 첫 선발승을 따낸 바 있다.
팀이 전날 10-5에서 9회 5점을 내주면서 10-10 무승부에 머무른만큼 곽빈의 분위기 반전투가 필요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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