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 "박세웅 대단한 활약" [부산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8.29 20: 32

롯데 자이언츠가 2연전 첫 번째 시리즈에서 1승1무를 마크했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뒤늦게 40승(49패3무) 고지를 밟았다. 8위를 유지했지만 7위 두산과 승차를 2.5경기 차이로 좁혔고 9위 KIA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마운드에서 박세웅, 타선에서 이대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세웅은 7이닝 91구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5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6승에 성공했다. 타선은 2-2로 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이대호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결승포의 주인공이 됐다.

20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1사 1루 롯데 서튼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21.08.20 /ksl0919@osen.co.kr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박세웅이 대단한 활약을 해줬다"라면서 "하위타선에서 약간의 실수 조금 있었지만 뛰어난 조정 능력 보이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라면서 "수비들도 루틴 플레이 놓치지 않으며 투수들 도왔고 공격에서도 필요한 순간 중요한 타격을 해줬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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