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타선, 사이영상 출신 류현진 옛동료 두들겨 4연패 탈출 [TEX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8.30 06: 57

텍사스 레인저스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텍사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13-2로 크게 이겼다. 
텍사스는 요니 에르난데스-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아돌리스 가르시아-네이트 로우-DJ 피터스-닉 솔락-제이슨 마틴-호세 트레비노-레오디 타베라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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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호세 알튜베-마이클 브랜틀리-율리에스키 구리엘-요르단 알바레스-알렉스 브레그먼-알레디미스 디아즈-카일 터커-제이크 메이어스-마틴 말도나도로 타순을 짰다. 
텍사스는 1회 가르시아의 좌전 적시타와 로우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 그리고 피터스의 1타점 2루타로 3점을 먼저 얻었다. 3회 피터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4회 에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텍사스는 5회 무려 8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선두 타자 피터스의 중월 솔로 아치를 시작으로 트레비노와 카이너-팔레파의 적시타 그리고 가르시아의 그랜드슬램에 이어 솔락의 중전 적시타로 상대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휴스턴은 5회 알바레스의 우월 솔로포와 메이어스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얻는데 그쳤다. 
텍사스 선발 테일러 헌은 6⅔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가르시아는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3득점, 피터스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하는 등 타선이 제대로 터졌다. 
반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옛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사이영상 수상자 출신 잭 그레인키(휴스턴)는 4이닝 9피안타 2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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