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2' 박정민 "10년 전 마지막 연애"→89년생 소개팅녀에 '호감' [Oh!쎈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8.30 22: 01

‘연애도사’ SS501 출신 배우 박정민이 연애담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박정민이 출연해 과거 연애담부터 도사팅까지 진행. 입담을 과시했다. 
박정민은 한번도 스캔들이 난 적이 없다며 “연애 얘기하는 게 좀 부담스럽다. 하지만 부모님이 연로하셔서..”라고 말했다. 덧붙여 팬들에게 “이해해줘. 오빠 서른 다섯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이어 충격적인 말이 이어졌다. 그는 마지막 연애를 묻는 질문에 “10년 전이다. 제가 나빴다. 같이 있어도 외롭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박정민은 “지금까지 총 2번 연애를 했으며 썸은 한번 탔다”고 밝혔다. 또 일반인을 만난 적 있냐는 질문에 “애기 때는 일반인을 만났었다”는 솔직 답변을 하기도 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또 박정민은 “주위에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서 유머러스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사주전문가는 “여자가 예뻐야 하고, 생각이 올바르고, 경제력도 있는 여자여야 한다”며 박정민의 확고한 취향을 설명했다. 
또 박정민은 재벌가 여성과 ‘선’을 본 적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곧 웃음 포인트가 달라서 잘 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또 “연락만 몇 번 하다가 끝났다”고 전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궁금한게 그러면 누가 밥을 사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정민은 “제가 샀다”고 말했다. 
도사팅도 이어졌다. 그는 “연애나, 미팅 하는 걸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 어젯밤 궁금하고 설레서 잠을 못잤다”고 전했다. 33살 약사 공부 중인 소개팅녀가 등장했다. 그는 “평소엔 관심이 없던 연예인이지만 설렌다”고 전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두 사람은 웃으며 첫 인사를 건넸다. 33살이라 말하는 소개팅녀에게 박정민은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더니 “아 뱀띠”라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그리고 곧 대화로 분위기를 풀었다. 박정민은 소개팅녀의 쥬스가 흐르자 직접 휴지로 닦아주는 다정한 모습도 보였다. 
소개팅녀는 박정민을 ‘오빠’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대했다. 분위기가 점점 풀어진 상황. 이전에 박정민은 호감시그널로 “드라이브 좋아하세요?”를 묻는 걸로 정했다. 그리고 비호감 시그널로는 “다툴 땐 어떻게 하세요?”라 묻는 걸로 정했다. 박정민은 소개팅녀에게 “드라이브 좋아해요?”라고 물어 호감임을 드러냈다. 
소개팅녀는 맘에 들면 볼을 만지기로 했으며, 맘에 안 들면 손목을 만지기로 했다. 그리고 곧 볼을 만지며 호감을 드러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소개팅이 끝난 뒤 박정민은 “알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횡설수설 했다.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며 쑥스러워했다.
박정민은 “성격에서 선함이 느껴져서 호감시그널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번 더 만나 볼 의향이 있냐는 질문엔 “YES”라고 말했다. 소개팅녀도 넘버레터를 통해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겨 두 사람의 만남이 계속해서 이어질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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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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