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2' 박정민 "마지막 연애? 10년 전"→사주전문가 "도화살多" 분석에 당황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8.31 05: 19

 ‘연애도사’ SS501 출신 박정민이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박정민의 연애담이 공개된 가운데 도사팅까지 진행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박정민은 “연애나, 미팅 하는 걸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 어젯밤 궁금하고 설레서 잠을 못잤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33살 약사 공부 중인 소개팅녀와 만남이 이어졌다. 박정민의 다정한 모습도 설렘을 자아냈다. 그는 소개팅녀의 쥬스가 흐르자 직접 휴지로 닦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두 사람은 서로의 공통점을 공유하며 분위기를 풀어갔다. 또 운전 얘기를 하며 대화를 계속했다. 박정민은 지난 해 운전면허를 땄다는 소개팅녀에게 운전을 알려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이날 박정민은 소개팅녀에 대한 호감 시그널을 공개한 바 있다. 앞서 그는 “드라이브 좋아하세요?”를 물으면 '호감', “다툴 땐 어떻게 하세요?”라고 묻는 걸 '비호감'으로 정했었다. 그리고 박정민은 소개팅녀에게 “드라이브 좋아해요?”라고 물어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소개팅이 끝난 뒤. 그는 소개팅녀를 한번 더 만나고 싶다며 “알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횡설수설 했다.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소개팅녀 또한 쪽지를 통해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겼다. 이에 두 사람의 만남이 계속해서 이어질지 모두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 앞서 박정민은 홍진경에 대한 친분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저희 예전에 밥도 먹고, 김치도 보내주셨다. 인테리어하는 누나랑 집도 놀러갔었다. 그때 저한테 집 팔려고 하셨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처음에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박정민을 당황시켰다. 하지만 이내 기억이 난 듯 “아. 맞어맞어”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민은 “비싸게 팔려고 하셔가지고”라고 말해 홍진경을 당황시켰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이어 박정민의 연애담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다. 제가 나빴다. 같이 있어도 외롭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정민은 “지금까지 총 2번 연애를 했으며 썸은 한번 탔다. 애기 때는 일반인을 만났었다”고 고백했다.
덧붙여 “한번도 스캔들이 난 적이 없다. 연애 얘기하는 게 좀 부담스럽다. 하지만 부모님이 연로하시다. (팬들에게) 이해해줘. 오빠 서른 다섯이다..”라고 전해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주전문가의 사주 분석이 시작됐다. 그는 “전환점이 되는 건 9라는 숫자”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민은 놀랐다. 또 그는 “이 변화는 좋은 것이기도 하지만 안 좋은 것과 연관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29살에 군대에 갔고 목 디스크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또 사주 전문가는 “굉장히 특이한 사주다. 도화살이 있다. 도화덩어리. 재능이 많고 재주가 많다. 아쉬운 건 실속이 없다.”고 했다. 박정민은 공감하며 “씨앗없는 수박이라고 하죠?”라고 했다. 
사주전문가는 “이건 연애에도 포함이 된다”고 전했다. 박정민은 “10년을 연애를 쉬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었다. 그는 “주변에 여자로부터 인기는 많은데 조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사주전문가는 “시작을 할 때 연애를 쉽게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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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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