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2' 박정민, 과거 연애담 대공개→사주전문가 "처갓집 능력 좋을 것"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8.31 08: 52

‘연애도사’ SS501 출신 배우 박정민이 연애담을 공개했으며 사주분석가는 박정민의 미래 처갓집까지 점쳤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박정민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앞서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라고 밝힌 박정민은 "지금까지 총 2번 연애를 했으며 썸은 한번 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그는 팬들에게 "“이해해줘. 오빠 서른 다섯이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박정민에 대한 사주분석가의 분석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굉장히 특이한 사주다. 도화살이 있다. 도화덩어리. 재능이 많고 재주가 많다. 아쉬운 건 실속이 없다"고 운을 뗐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이어서 "이건 연애에도 포함이 된다"며 "눈이 좀 높은데 이제는 본인이 원하는 여자를 만날 수 있을 거다. 담장을 좀 낮춰라. 그리고 처갓집이 좀 능력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공감하며 "씨앗없는 수박이라고 하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연애도사 시즌 2'를 통해 도사팅을 봤다. 상대는 33살의 약사 준비 중인 소개팅녀였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엔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분위기를 풀어갔다. 그리고 서로의 눈에서 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도사팅이 끝난 뒤 박정민은 "또 한 번 만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소개팅녀 또한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기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민은 과거 연애담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 연애할 때 중3시절. 고3 누나랑 사귀였다. 장거리 연애에, 연습실에서 연기하는 누나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재벌가 여성과 소개팅이 아닌 '선'을 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그는 "웃음 포인트가 달라서 잘 되진 않았다. 연락만 몇 번 하다가 끝났다”고 덧붙였다. 또 그날 밥은 자신이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정민은 구체적인 이성 취향도 함께 공개했다. 덧붙여 그는 “좋은 향기가 날 때 가슴이 뛴다. 섬유유연제 향과 잔향이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또 “방송에서 미팅 하는 걸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 어젯밤 궁금하고 설레서 잠을 못잤다”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레전드 펜싱 메달리스트 최병철이 예비신부 백소영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프로포즈를 제대로 못했다."고 운을 뗐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또 이어 "힘들게 결혼까지 했는데 만나면 만날수록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는 것 같다.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할게. 사랑해”라고 말하며 꽃다발을 안겨 예비신부를 감동받게 했다. 예비신부는 “그동안은 내가 말해서 받는구나 싶었는데, 진심이 느껴진다”며 기뻐했다. 
최병철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청첩장을 전했다. 그리고 미모의 일반인 아내를 두고 “보자마자 반했다”고 말하며 애정을 크게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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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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