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주막’ 카이X김희선 웨딩 이벤트 성공(ft.부케 탁재훈)···‘의욕多’ 알바생 정용화 합류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8.30 22: 47

‘우도주막’ 김희선과 카이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젊은 커플을 위해 웨딩이벤트를 준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케는 탁재훈이 받아 웃음을 안겼다.
30일 밤 방송된 tvN 예능 ‘우도주막’ 에서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는 카이와 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한 달차, 고기혁&성보람 부부가 제일 먼저 주막을 찾았다. 탁재훈은 “우도 주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오프닝 컨셉은 클럽입니다”라며 신혼부부들을 흥겹게 맞이했다. 두 번째로 신혼 7일차,송수완&김소희 부부가 찾아왔고 이어서 신혼 2개월 차 김예진&김범수 부부가 도착했다.

카이는 김예진&김범수 커플에게 “결혼은 언제 하셨냐”고 질문했다. 김예진씨는 “ 내년에 하게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김희선은 “코로나 떄문에 그러냐”고 물었고 예진씨는 뜸을 들이다가 “네”라고 답했다. 결혼식은 못했지만 혼인신고는 한 상태라고. 신혼여행도 우도 주막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남편 김범수씨는 “사실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사회 초년생이라 준비 되어 있는게 없었다. 일찍 결혼생활을 시작해서 집을 합쳐놓고 돈을 모으는게 더 경제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예진씨는 “우리 아직 20대니까 금방 자리잡을 수 있을거다. 그렇게 위안을 삼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이 순서대로 진행이 안 되니까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김희선은 카이를 슬쩍 데리고 나갔다. 그러면서 “결혼식 못한 커플 우리가 살짝 웨딩 이벤트를 해주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카이는 “거창하게 해드리긴 어렵고 추억 만들어주는 느낌으로 사진 찍어드리고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본인의 의상까지 흔쾌히 내놓았다. 카이 또한 본인의 옷을 제공했다. 두 사람은 마당에서 부케로 쓸만한 꽃도 직접 골랐다. 카이는 주례로 탁재훈을 추천했다. 김희선은 “재훈오빠 안 될 것 같은데..”라며 걱정했고 결정을 보류했다. 기타를 메고 미니 콘서트를 준비하던 새 알바생 정용화는 축가를 담당했다.
김예진&김범수 커플을 위한 깜짝 이벤트가 시작됐고 이벤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김희선은 부케 받을 사람으로 탁재훈을 추천했다. 탁재훈은 “내가 받으라고?”라며 황당해 했지만 이내 “내가 꼭 받을거야”라고 의지를 표해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 카이, 탁재훈, 정용화가 부케를 받기 위해 대기했고 부케는 탁재훈이 받게됐다. 탁재훈은 “제 결혼식에도 꼭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특별 알바생으로 정용화가 등장했다. 김희선은 정용화를 알아보고 돌고래 소리를 내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예능프로그램을 같이 한적이 있다고. 카이는 “왜이렇게 뵌 분 같지? 왜이렇게 선배님 같지?”라며 낯설어 했다. 탁재훈도 정용화를 보고 “너 왜왔냐”며 장난을 치며 반가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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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 ‘우도주막’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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