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주막’ 탁재훈 재혼 암시? 신혼부부 부케 받아 ··· 김희선X카이 이벤트 대성공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8.31 08: 33

‘우도주막’ 웨딩 부케를 받아 웃음을 안겼다.
30일 밤 방송된 tvN 예능 ‘우도주막’ 에서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커플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훈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도에서는 김희선, 카이의 주도로 김예진&김범수 커플을 위한 깜짝 웨딩 이벤트가 진행됐다. 카이와 김희선은 흔쾌히 본인들의 옷까지 신혼부부들을 위해 내놓았다. 

모두의 축복속에 결혼식을 진행한 이들 부부는 "마음 확인 차원에서 뽀뽀해달라"는 카이의 요청에 달콤하게 키스를 나눴고 정용화는 부부를 축복하는 마음으로 축가를 불렀다.
김희선은 부케 받을 사람으로 탁재훈을 추천했다. "사람은 많을수록 좋다"며  문세윤, 카이, 탁재훈, 정용화가 부케를 받기 위해 대기했고 부케는 탁재훈이 받게됐다. 그는 “제 결혼식에도 꼭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해둔 폭죽까지 터뜨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김희선은 낮부터 준비한 소면 바구니 육회를 야식으로 제공했다. 음식의 맛을 걱정하던 김희선은 신혼부부들의 엄지 척 싸인을 보고 안심했다.
김희선은 “서로 사소한 것에 화가 나기도 하는데 다 지나고 나니까 아무 것도 아니더라. 여러분들도 서로 양보하다보면 서로의 마음을 알아줄때가 올 거다. 행복하게 재밌게 서로 위해주면서 그렇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문세윤은 “나도 전세 살고 있지만 요즘 신혼부부들 어떻게 시작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김소희씨는 “저는 사실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집을 사니까 결혼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들은 집을 먼저 사고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집을 먼저 샀냐”는 문세윤의 질문에  송수완씨는 “결혼을 늦게한 이유가 집을 장만하느라 그런거였다.”고 말했다. 김소희씨는 “신용평가회사에 다니고 있기도 하고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요즘 재태크에 다들 관심이 많은데 노하우를 좀 알려달라”고 말했다. 김소희씨는 “MZ세대 최대 관심사는 집이다. 남편이 재태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후 맛있는 걸 먹으러 가자고 하면서 아파트 세 곳을 보여주더라.”라고 말했다.
송수완씨는 “벚꽃철이었는데 벚꼴 보러 가기 전에 보러 갈 곳이 있다고 했다. 몇개 아파트 보여주고 데이트 하다가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넘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김희선은 “요즘 친구들이 정말 똑똑하다”고 칭찬했다.
김희선은 정용화에게 히트곡 ‘외톨이야’를 요청했다. 정용화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노래는 아니지만 3만번 불러서 바로바로 나온다.”며 기타 치며 노래를 불러줬다.
이튿날 조식으로는 바나나팬케이크가 제공됐다. 카이는 보조셰프로 활약했다. 김희선은 “생각보다 괜찮은데?”라며 이들의 요리를 칭찬했다. 이어 그릭요거트까지 완성, 아이스커피와 함께 신혼부부들에게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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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 ‘우도주막’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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