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소형준-김기중, 유신고 1년 선후배 맞대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8.31 01: 51

고교 1년 선후배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1차전 대결은 유신고 선후배 투수들의 선발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KT 2년차 우완 소형준과 한화 신인 좌완 김기중이 바로 그들이다. 프로에 1년 먼저 입성한 선배 소형준이 지난해 신인왕으로 화려하게 데뷔했고, 김기중도 데뷔 첫 승을 신고하며 선배의 길을 따르려 한다. 

성적으로 보면 소형준에게 무게가 실린다. 소형준은 시즌 초반 2년차 징크스에 시달렸지만 16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4.20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지난 25일 수원 SSG전도 6이닝 무자책 호투로 승리했다. 
김기중은 10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 중이다. 지난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상대 전적도 소형준의 우위. 소형준은 올해 한화전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61로 강했다. 김기중은 지난 6월11일 수원 경기에서 4⅓이닝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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